김주하가 뉴스 앵커 자리로 돌아옵니다. 개인사로 방송에서 하차한 지 1년 9개월 만인데요. MBN으로 이직하며, 앵커 복귀 초읽기에 나선 김주하의 화려한 컴백, 안지선 기자가 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김주하]<br /><br />작은 뉴스 하나에도 사람에 대한 애정을 담고 싶었습니다 진심을 다해 진실을 전하는 뉴스, MBN [뉴스8]에서 뵙겠습니다<br /><br /><br />MBN은 이례적으로 뉴스 티저를 공개하며 김주하 앵커의 화려한 컴백을 알렸는데요.<br /><br />지난 1997년 MBC에 입사해 [뉴스데스크]를 진행하며 간판 앵커로 활약했던 김주하, 2007년엔 주말 뉴스 단독 앵커 자리를 꿰차며, 지상파 최초의 여성 단독 앵커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었습니다.<br /><br />때문에 지난 3월 김주하의 퇴사 소식은 놀라움을 안기며,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됐는데요.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김주하/5월 인터뷰]<br /><br />계속 관심 가져주시고 물어봐주시니까 그 또한 감사하죠<br /><br /><br />오랜 고민 끝에 결단을 내린 김주하의 선택은 MBN이었습니다. <br /><br />특임이사 직함과 함께 프리랜서가 아닌 정직원 입사를 선택한 김주하,'스타 앵커' 답게 그녀의 첫 출근 날엔 취재진들이 몰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는데요.<br /><br />JTBC [뉴스룸]을 이끌고 있는 손석희 앵커와의 경쟁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. '스타 앵커 빅매치'라는 표현까지 등장하는 등 대중들이 김주하에게 거는 기대가 큰데요. <br /><br /><br />[인터뷰: 김주하]<br /><br />손석희 선배는 저보다 훨씬 선배고 제가 따라갈 수 없는 분이에요 근데 제가 감히 그 분하고 경쟁이라고 해서 이렇게 이름을 같이 붙이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영광이기도 하고 또 부담이기도 합니다<br /><br /><br />개인사로 인해 2013년 10월 말 MBC [경제뉴스]에서 하차한 이후 1년 9개월여 만에 앵커 자리로 돌아오기 까지, 녹녹치 않은 시간을 보낸 그녀였기에 응원의 박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<br />[인터뷰: 김주하]<br /><br />사람이 왜 어려움을 거쳐 가면서 큰다고 하잖아요 저는 뭐 작은 어려움이었지만 제가 조금이라도 크는데 밑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제가 어떻게 더 클 지 여러분께서 지켜봐 주시고 저는 또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<br /><br /><br />20대 여성의 워너비 스타로 손꼽힐 정도로 사회적으로는 성공했지만, 그간 알려진 김주하의 개인사는 불행했던 게 사실입니다.<br /><br />지난 2013년 9월, 결혼 9년 만에 이혼소송을 제기한 이래 가정 폭력과 남편의 외도가 세간에 알려지며 또 다른 고통의 시간을 보냈는데요. <br /><br /><br />[인터뷰: 김주하]<br /><br />Q) 남편의 혼외자 출산설 듣고 충격 받았을 텐데?<br /><br />A) 받았죠 허허허 살다보면 별의별 일들이 다 있는 거고<br /><br /><br />그럼에도 가정 폭력 예방에 나서고, 대학 강단에 서는 등 그녀의 소신 있는 행보는 [생방송 스타뉴스]의 단독 보도로 세간에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<br />[인터뷰: 김주하]<br /><br />Q) 가정폭력 피해자에서 폭력 예방 교육 강사로 나서기까지?<br /><br />A) 저도 사건이 생기면서 주위에서 많은 분들에게 위로의 연락을 받은 게 '사실은 나도 그랬어' 라는 얘기어서 많이 충격을 받았어요 그래서 아 이것이 어떻게 보면 가리고 숨겨야 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드러냄으로써 더 줄이고 예방해야 될 일이구나라는 것을 알았거든요<br /><br /><br />안타깝게도 이혼 소송은 항소심으로 이어지며, 여전히 진행 중에 있는데요. <br /><br />올 초 1심 재판부는 남편 강 씨가 외도와 폭행을 일삼았다며, 아내인 김주하에게 위자료 5천 만 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고, 두 아이의 양육권은 김주하에게 준다고 판결했습니다.<br /><br />또 '김주하 명의의 재산의 절반인 13억 5천 만 원을 남편 강 씨에게 지급하라'고 명령하면서 양측의 의견이 엇갈렸는데요.<br /><br />결국 양측 모두 항소하며, 지난 5월 항소심 첫 변론기일이 열린 바 있습니다. 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김주하/5월 항소심 첫 변론기일]<br /><br />다시 새롭게 마음을 다 잡아야죠<br /><br />[현장음:양소영/김주하 측 변호사]<br /><br />1심에서 잘못된 부분들이 항소심에서 바로 잡아지길 기대하고요 <br /><br /><br />그리고 7일에 예정됐던 항소심 2차 변론은 오는 8월로 기일이 연기된 상황,